필리핀 명문대와 맞손 잡은 꽃차 마이스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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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원문








꽃차문화진흥협회, 比 국립대와 첫 MOU


"160여 한국꽃차 알리는 전진기지 기대"




【담양=뉴시스】송창헌 기자 = 


"머나 먼 이국땅에 가서 한국 꽃차를 소개하자니 저절로 애국심이 솟는 것만 같아요."


국내 꽃차 대가들이 이역만리 필리핀에 한국 꽃차의 '작은 씨앗'을 뿌렸다.


주인공은 사단법인 꽃차문화진흥협회(이하 꽃차진흥회) 회원들로, 이들은 협회 창립 2년6개월만에 해외 유명 대학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성공했다.


정부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해외에서 MOU를 체결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민간단체가, 그것도 전통꽃차를 다루는 이들이 나라 밖에서 공식 협약을 맺는 경우는 흔치 않아 눈길을 끈다.


꽃차진흥회가 맞손을 잡은 곳은 필리핀국립대학(UP) 로스바뇨스 캠퍼스로 농업 분야에서는 동남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협약에 앞서 꽃차진흥회는 UP 현직교수와 임직원,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꽃차에 대한 소개와 꽃차 우림방법, 시음법 등에 대해 소개했고, 특히 다양하고 황홀한 색감의 칼라 꽃차의 경우 현지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충분했다.


꽃차는 이용한 다양한 음료 메뉴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졌다.


한 참석자는 "색으로 마신다는 꽃차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맛도 보니 신기했다"고 말했다.


꽃차진흥회가 창립 30여개월 만에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데는 다전(茶田) 송희자(52·여) 회장의 힘이 무엇보다 컸다.


서울토박이로 유명 호텔의 호텔리어로 활동하던 중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지난 1993년 낯선 땅, 전남 담양으로 내려온 그녀는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 집 주변 산과 들에 관심을 쏟았고, 그래서 찾아낸 것이 꽃차였다.


그녀에게 꽃차는 산삼이나 금은보화와도 같았고, 연구와 시련을 반복한 끝에 160여 가지의 꽃차를 완성해냈다. 모란과 작약, 왜당귀 등 약초꽃에서 때죽나무, 병꽃나무 등 식용나무에서 피는 꽃, 민들레와 개망초, 여뀌 등 야생차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꽃차에 대한 정보를 여러권의 책으로도 펴냈고, 미용과 건강에 모두 좋은 꽃차까지 개발하면서 해외품평회에서도 '메이드 인 담양' 꽃차는 호평을 이어갔고, 이번에 첫 기술교육 수출까지 일궈냈다.


UP와의 협약식에는 필리핀 노동차차관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현지 관심도 뜨거웠고, 꽃차의 가능성을 본 필리핀 정부는 꽃차마이스터 자격교육을 위한 단기프로그램도 개설키로 약속했다. 또 UP 측은 다음달 27일부터 열리는 광주봄꽃박람회에도 관계자들을 파견키로 했다. 


송 회장은 22일 "한국의 꽃차 제조기술과 교육프로그램을 해외에 알리는 첫걸음이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한국꽃차의 우수성이 동남아 각국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UP는 그 전진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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