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순이...열받은... 지금도 받고 있는....사건.

1 심슨2 33 4,056
이제 12월...
 
처음 필리핀에 왔을때는
 
한국도 따뜻한 때여서 그런지
 
내가 외국에 있다는 느낌이 그다지....
 
그냥 멀리 이사온 듯한 느낌 정도였다.
 
 
이제 한국에 있는 이와 통화를 하거나
 
텔레비젼을 보고 있으면
 
가끔 다른 세상 같다.
 
눈도 오고 겨울옷 입고...
 
아 추워...거긴 따뜻하지? 나도 너한테 가고 싶어 ..
 
따뜻한 날씨를 부러워 하는 이들이 무지 많다.
 
메롱~~~~~~~
 
 
 
 
 
지난 달
 
집에서 일주일 세시간 튜터하고
 
자율학습 식으로 공부하는 걸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듯 싶어서...
 
남편이를 학원에 등록시켰다.
 
내가 있는 이곳. 퀘존 에서는 꽤 규모가 있는 학원이다.
 
남편이 한달 보내보고
 
괜찮으면 둘이 손붙잡고 다니려고 생각했었다.
 
한 세션이 두 시간 수업 (실제로는 오십분씩 두번이니 한시간 사십분)
 
 
그런데 전혀 절대 네버 괜찮지가 않다.
 
3주 공부하는 동안 선생이 다섯번짼가...여섯번짼가... 바뀌었다.
 
수업 한번 하면 안나오고
 
두번 하고 나면 안 나오고
 
그 선생들이 다 그만 두는 건지
 
아니면 새로 온 학생들한테 배정되는 건지...
 
결근에 퇴사에...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혼자 책 보다가
 
봉고차 타고 온게 지금 다섯번인가 된다.
 
(물론 수업을 안 하면 나중에 보충을 해 주긴 한다지만 별로 안 고맙다.)
 
 
처음에 한두번은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 또 바뀌었어...
 
나 오늘 또 수업 못했어...
 
소리를 일주일에 두세번씩 듣다보니
 
돌아버리겠다.
 
 
이제 방학 시즌도 되고 학원에 아이들도 많이 늘고 해서
 
두시간 짜리는 돈도 안 되고...
 
그냥 이선생 저선생 돌아가면서 시간이나 때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내 생각엔 그렇다.)
 
 
며칠전엔 미안하다고 원한다면 환불 해 주겠다고 했다는데
 
그럼 내가 한달치 다 환불해주냐고 물었더니
 
아마 아닐꺼란다.
 
남은 수업시간 만큼... 일거라고.
 
그거라도 받고 다른데로 옮기라 했더니
 
오기가 생겨서 끝까지 댕길거란다.
 
지금 아침시간에 선생님이 없어서 이렇게 자주 바뀌는 거 같은데
 
내가 며칠 안남았지만 끝까지 결석않고 다녀서
 
선생님 한명이라도 차지(?) 하고 있을거라고...
 
이건 무슨 오긴지......ㅋㅋㅋ
 
그러고 나서도 선생이 또 바뀌었다.
 
ㅡㅡ;;;;;;;;;;
 
 
 
내가 하도 열이 받아서
 
학원에 쫓아가야겠다고 했더니
 
니가 엄마냔다.
 
아...맞다...
 
나 엄마 아니고 여본데...
 
워낙 엄마 마인드로 살다 보니......... 잠시 착각......ㅎㅎㅎ
 
 
우야든둥!!!!
 
퀘존에 있는 모모학원 원장님 과 사모님
 
그러지 마세요.
 
아무리 돈 안되는 학생... 그것도 한달 결제한 학생이라도
 
20시간에 선생님을 여섯명이나 할당해 주시다니요.
 
너무 과하신거 아닌가요?
 
그것도 제때 바뀌어서 수업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하루걸러...혹은 이틀 걸러 한번씩
 
수업 못하고 온다는 말을 들으면
 
엄마 마인드로 사는 심순이 혈압 오릅니다.
 
그 돈이 작아 보이실지 모르지만
 
필리핀 스타일로 사는 저한테는 작은 돈이 아니예요!!!
 
인제 저한테 학원 추천해달라고 하면
 
모모학원은 절대 추천 안할꺼예요!!!
 
(하숙생도 없으면서...ㅎㅎㅎ)
 
나중에 하숙생 많아지면 그럴 꺼라규~!!!
 
 
 
오늘은 즐거운 얘기가 아니라.... 지송~
 
 
 
 
 
 
[이 게시물은 admin님에 의해 2015-08-07 17:30:24 [column]필리핀 새댁 심슨2 이야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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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1 심슨2  패밀리
0 (0%)

^^

Comments

1 백면서생
ㅎ,

제가 첨 필핀가서 느낀점...

우리 옛날 이야기 중에 효자 이야기가 있는데...
중병걸린 어머니가 겨울에 수박이 먹고 싶다고하여 아들이 눈덮인 산속을 헤메는데, 그 효성이 지극하여 산신령이 감동하여 수박을 구해주고 그걸 먹은 모친이 병이 나았다는...

그 때 그 수박 신신령이 구름타고(뱅기타고)필핀가서 갔다준 것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는......  ^^*

열받지 마삼~
몸에도 않좋고 자꾸하면 것두 습관됩니다.

그저 수업료(???-- 인생)냈다고 생각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현명한 것 같습니다.
보통은 그런 사람들은 그게 잘못된 것인지 모르고 행동하기땜시(아니면 정상이라고)교정이 잘 안됩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좋습니다.
홧팅!
1 심슨2
필핀 수박은 맛이 벨루....

사과나 배나 수박이나 한국꺼가 최고~!!!

중국엔 어떤가요?
1 백면서생
수박등 과일은 많은데 영 시원찮습니다.
한국꺼가 최고 맞습니다.

어떤 때는 워낙 가짜가 많아서 과일도? 합니다.  ㅋ,달걀도 가짜로 만든게 있답니다.
1 심슨2
달걀 뉴스는 저도 봤습니다.

중국엔 진짜 안되는게 없던데요...ㅋㅋㅋ
1 칼맆소
^^헤헤헤 지가 생각허면...

그 학원에서 남편이님께 특별대우 하는것 같읍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1명도 바꾸기 어려운판에 무려 6명씩이나 돌아가며 갈키겠읍니까..?

아시다시치 야들이 "운칠기삼..???이 아니고 실력은 3단이요..눈치는 9단이라....

처음만나 호구조사 끝나불면 서너번 만남부터는 "아 하면..."어 나오고..."척 하면 삼천리라......

10년을 같이산 마누라가 혀를찰 정도로 더 빠꼼이가 돼버립니다..

냉중에는 말도 필요없어.......눈빛만으도 막~~충분한 시대가 옵니다.....

"many people more rice 더해라.....잉....~~!!

이걸 알아듣는 정돕니다......켘~~!!

해서 누군가 그러더이다....튜터는 자주 바꿔야 한다고......헤헤헤~~

여담이구요....ㅋㅋㅋ 믿지 마셔영....

암튼 감기는 떨어지셨나....? 열공하십시요.....~^^*
1 심슨2
감기는 거의 떨어졌구요...

열공은 아직...ㅎㅎㅎ

감기조심하시구....인제 컴터 잘 되시나요? ^^
1 willy
안녕하셔요 윌리입니다

 잘계시지요


학원에서 서방님이 특별 대우를 받고 계시는 군요 부러버라  아이낳고

남편이님께 좋은 cd나 tape있으면 몽땅 외우시라고 협박하심이 어떨지

그러면  원만한영어회화 끝 

추신    ...
1 심슨2
아이낳고...ㅋㅋㅋ

갑자기 내 아를 낳아도...가 생각나는 건 왜인지...

윌리님도 잘 계시지요?

언제 필핀 오세효???
1 아기곰
영어 잘하는 앤 한명..................크크크

그냥 돌아다니면 배우는거 아닌가.....ㅎㅎㅎㅎ
1 심슨2
영어 잘 하는 앤....은

일단 싱글이어야 하고

튜터비보다 더 돈이 들어갈 위험이.......ㅎㅎ
1 운영자™
이런 거는 즐건 필리핀 라이프라고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죠?

돈도 결부되서 에헤라디여도 좀 그렇구요.

참는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 사실일까요? 저는 참아서 복된 적이 별로 음써서리....

넓은 아량과 인내심으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1 심슨2
참어야지 뭐...어쩌겠어요.

학원 쫓아가서 싸울수도 없고.....소심해서....ㅠㅠ

기냥...여기다 일르고 마는 수 밖에요....ㅎㅎ
1 천연미인
모모 학원 문내릴 날 머지 않았넹^^  ㅋ
열 받지 마세효~~~
정말루  특별대우 해드리나보지요.....
글구 난중에 그 중 고르라고 할런지.....ㅋㅋ
1 심슨2
다음주가 마지막인데

걍 쫑 낼라구요.

튜터하는 것보다 배는 비싼데...

다시 튜터할까봐요...
1 Jay Jin
어학원은 학생들 많은 성수기엔 대학생 알바도 선생으로 씁니다. 그런탓이 있겠죠.
최대한 이해를 해 보시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관두고 다른 방법을 찾으심이 좋을 듯 하군요.
통밥을 보니 어디인지는 알 듯 한데. 맨투맨 수업말고 그룹수업을 한번 받아 보세요.
1:1은 나다니면 저절로 되는건데. 사실 단어나 기초회화가 더 중요할 듯..
1 심슨2
성수기에 꼴랑 두시간 등록한게 죄인가봐요.

그래두 그렇지... 쳇쳇~!!!

제이진님... 안녕하시지요??? ^^
1 글라디에이터
모모 학원은 저도 잘 압니다. 저희 선생님이 전에 모모 학원에서 티칭을 한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정규반- 한달 계약해서 하루 8시간 정도 풀타임으로 돌리는 학생들은 정규직 선생님을 배정해 주죠.
학원도 방학을 제외하곤 선생님을 계속 보유 하는것이 적자니까..최소한의 선생님만 남겨 둡니다. 그리고 정규반 배정해주죠.그게 돈이 되는것이고
파트타임선생님들의 부분은 시간당 60페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너무 적죠. 시간도 2시간정도 가르치니까..
집이 좀 먼선생님들은 차비만 겨우 남습니다.
그래서 필리피나 선생님들의 잔머리가.. 학생꼬셔서 집에서 개인튜터 하라고 부추깁니다. 시간당 120~150정도 ...그래서 일잡히면 바로 학원 그만 둡니다.
개인적으로 필리핀의 어학원의 파트타이머는 잠시 쉬어 가는 선생님이라 보고 있습니다. 정말 알짜는 정규어학원 정규반 선생님들하고 경력이 오래된 튜터들이겠죠...
^^
1 심슨2
튜터나 해야겠네요....
1 글라디에이터
튜터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ㅋ.ㅋ. 괜찮은 튜터들 많이 알고 있어요..대학생도 좋지만, 경력이 좀있는 샘들로다가..ㅋㅋ
1 WhyNot
우선은 남편이 님부터 설득하공..(은근 남편이님 고집 있으셔 ㅋㅋ)...
다음은 학원을 옮겨야징.. 행복하기도 바쁜 시간에 욜 받으면 까지 모하루 다니누~~
그리고 우리 수빅에 모모 학원도 그 짝 모모 학원이랑 상태가 비슷혀..
틀린 어법 가르치고 학생이 그거 틀렸다고 하면 빡빡 우기다가 나중에 슬그머니 미안하다고 하고 ㅋㅋ
몬 넘의 선생이 비듬하며 지저분 해가지고는 불만있어 관둔 여학생한테 저녁마다 전화질 하고 "하~~"하고 ㅋㅋ
이런거에 아랑곳 없이 원장선생님이라는 분께서는 뜬 구름을 잡는지 학원에서는 당체 볼수가 없고 다른 곳에서만 얼굴을 볼 수가 있으니..쯧쯧..
정말 치열하게 사업 이나 장사 하시는분들이 더 많은데 그양반 몰 믿고 그러는지 당체 알수가 없오~~
아우~~ 나두 욜받아~~                    ==손님 그 지 랄 맞은 모모 학원에 소개 시켜 줬다가 얼굴 못 들고 다니는 이가===
1 심슨2
설득 하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다음주까지만 가고 그 학원 고만 다니기로 했어요.

성수기라 다른 학원들도 그렇다면....???

튜터들도 바쁘다면....???

에잇~~~~!!!!
1 pm703
아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모모학원이 어디에요???
선생님도 문제지만 원장이 더 문제 아니에요???
선생님들 관리 안하나?
괜히 열받아요~!
1 심슨2
같이 열받아 주시니 괜히 반가워요~!

파트타임 하는 사람들이니 그 사람들도 이해는 가지만

너무~~~ 하긴 하더라구요. ㅡㅡ;;;
1 cubus
대충 들어보니...
그 모모학원이란 곳이 퀘존이나 수빅이나 문제인듯 한데...
원장들은 한국사람들인듯...

에혀~ 안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역시 새는구나...ㅠㅠ
1 심슨2
그 모모 학원이 수빅에 있는 모모 학원인지는...

메누리도 몰라요...ㅎㅎㅎ

한국은 추우시지요?????????
1 corona
영어 배우는데 얼머나 드나요..?

심슨댁님에 머물며 영어 가르치면  고기 한덩어리 더 주나요?
1 심슨2
튜터비는 대략 한시간에 삼겹살 한근 입니다.

(모든걸 고기로 계산하는....ㅋㅋ)

그렇지만 아는 분한텐 못 배울것 같아요.

창피해서...ㅎㅎㅎ
1 아기곰
빨리배워주세요....

심슨이 앞에 않으면 .....자동으로 다가 술술.....
1 심슨2
저도 공부해야 하는데...ㅡㅡ;;;;;;;;

공부가 젤 쉬웠다는 사람도 있는데

흙흙~~~ㅠㅠ
1 해오라기
전 학원보다 회사 직원들이랑 프리토킹 하면서

하는 영어가 더 잘들어 오더라구요,,까먹지않고 살아있는 영어 배우고

모르면 그때그때 물어보고 사전찾고 적어놓고,,,  ^^ 속상하시겠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면 잘 잊으세요

행복하세요^^
1 심슨2
회사 직원들이랑 프리토킹...하실 정도면

무지 잘 하시는거 아닌가요???

부럽습니다. ^^
1 Rocky
푸하하하 삼겹살 한근 대박입니다.

학원에도 건의 하세요. 학원비 돼지 몇마리로.. ㅋㅋ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얘긴데요.. 그 사람 그리 영어를 잘 하지도 않고 발음도 따갈리쉬에.. 고만고만 하는 사람인데.

영어 학원 선생할려고 그랬다네요. 한국 학생들이 많아서. 자신이 있었나봐요. 한국 사람을 다 영어 못하는 사람인줄 아는지.

선생 잘 골라야 됩니다. 마닐라에 있을때 딱 1달 학원 다닌 기억이 나네요. 어중이 떠중이 선생들 만나면 돈아깝자나요. 어쩔때는 문법이나 간단한 악센트 같은것도 저보다 모르는 선생이 있습니다. ㅜ.ㅜ

남자 튜터중에 잘 가르치는 선생이 빠끌라 들이 많은데 별로 거북함이 없으시면 한번 트라이 해보셈

잘나가는 튜터들 만나시는게 학원가는거 보다 훨 난데요.. 수업 혼자 하신담 잘 안올거 같은데.. 2명불러서 심슨2님이랑 돌아가면서 하세요. 2시간..아니면 4시간..
1 심슨2
남편이는 지금 학원 끊고 자율학습 중이구요...

크리스마스 시즌 지나고 내년부턴 튜터 불러서 할까 해요.

그나저나...인제 몸좀 괜찮아지셨나 부네요.

코브라 엑기스 나도 먹어 볼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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